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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주식 시황(2022.09.08 - 잭슨홀 이후 첫 상승)

by 항상행복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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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시황(2022.09.08)

잭슨홀 이후 첫 랠리, 3900 지켜낸 S&P500

1.해외증시 동향

-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과도한 긴축 우려와 함께 저가 매수, 금리 하락에 상승 마감 하였습니다.

-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 미국 전역에서 경제 활동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성장 전망은 여전히 약한 상태라고 진단,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가 8월 말까지 소폭 성장했지만, 금리 상승과 노동력 및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은 대체로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 섹터별로는 에너지 업종 제외 전 업종 강세, 종목별로는 애플(AAPL)은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신제품을 발표, 트위터(TWTR)와 일론 머스크와의 인수 분쟁 소송에서 델라웨어 법원이 트위터 내부고발자의 주장을 소송 자료에 인용할 수 있도록 허용, 유나이티드항공(UAL)은 3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 소프트웨어 업체 유아이패스(PATH)의 주가는 회사가 실적 예상치를 하향하였습니다.

- 경제지표 : 7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 706억달러(上)

- WTI 하락,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5.22달러(6.01%) 내린 81.66달러 기록하였습니다.

2.미국주식 시황

미 중앙은행(Fed) 제롬 파월 의장의 지난달 26일 잭슨홀 연설 이후 시장은 한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단호한 매파적 메시지에 주식은 하락했고 금리는 급등했습니다. 달러 환율도 치솟았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렇게 높은 금리와 환율 속에서는 주가가 크게 오르기 어렵다"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7일(미 동부 시간) 잭슨홀 연설 이후 처음 시장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금리와 환율이 꺾이고 유가 등 에너지 가격까지 급락하면서 주가가 크게 반등한 것입니다.

사실 아침까지는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달러 강세도 계속됐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3.368%까지 올랐고, 영국 파운드화는 1파운드당 1.1407달러까지 하락해
1985년 마거릿 대처 전 총리 시절 이래 37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뉴욕 증시의 주가도 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증시 랠리를 결정적으로 촉발한 건 오후 12시 40분께 전해진 Fed의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발언이었습니다.
브레이너드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얼마나 오래 걸리든 일(긴축)을 계속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목표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통화정책은 한동안 제한적이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 발언, 베이지북이 발표된 뒤 금리는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결국,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오후 4시 20분께 전날보다 7.2bp 내린 3.278%에 거래됐습니다. 2년물도 5.4bp 하락한 3.460%를 기록했습니다. Fed워치 시장의 75bp 인상 베팅도 70%대로 떨어졌습니다. 전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미 달러화도 약세도 돌아섰습니다. ICE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6% 낮아진 109.5로 내려왔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94달러(5.69%) 하락한 배럴당 81.9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락률은 지난 7월 21일 이후 최대였고, 종가는 1월 11일 이후 8개월 만의 최저치였습니다.
브렌트유도 장중 배럴당 87.70달러까지 내렸습니다.
브렌트유는 2월 초 이후 8개월간 90달러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금리, 달러 등이 하락하자 주가는 시간이 갈수록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결국, 다우는 1.4%, S&P500 지수는 1.83% 올랐고 나스닥은 2.14%나 반등했습니다.
S&P500 지수는 71.68포인트 올라 3979.8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두 번이나 3900선이 깨질 뻔한 위기에서 반등했습니다.
3900선은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저항선인데, 잘 지켜내고 있는 것입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SPY의 주가 흐름입니다.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 QQQ의 주가 흐름입니다.



오늘도 성공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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