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증시 관전 포인트-3월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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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증시 관전 포인트

2월은 고용이 수요가 튼튼하다로 시작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에 개인소비지출(PCE)까지 모두 시장 예상을 빗나가며 미증시가 5 연타를 맞았습니다.

3월도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고용 보고서(JOLTs)로 시작하여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개인소비지출(PCE)로 이어집니다.

2월엔 비둘기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시작해 강한 고용과 높은 물가 지표로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증시가 하락였습니다.

다만, 3월은 각종 경제 지표로 시작해 FOMC로 마무리 됩니다.

이번주부터 나오는 지표가 FOMC 결정에 모두 반영되며, 각종 지표가 FOMC 때 공개되는 금리 인상폭과 점도표, 경기전망을 결정하는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실업률과 실업률 선행지표

- 단기적으로 예측은 어려우나 2분기 이후에 강한 고용시장이 다소 완화할 것이란 흐름입니다.

ㅇ 고용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컨퍼런스 보드 고용지수가 하락 추세이고
실업률과 상관관계가 깊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도 완화될 전망입니다.

- 미국 정부의 공식 통계보다 수개월 앞서는 민간 통계에서 고용시장은 점차 식어가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ㅇ 미국 양대 리크루팅 회사인 집리크루터와 리크루트홀딩스 자료가 대표적이며,
이 회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기업들의 채용 공고가 노동부 발표보다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 미국 물가의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각종 지표도 물가 하락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ㅇ 지난해 CPI는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이후 급등했는데,
전년 동기와 비교한 3월부터 8월의 CPI 상승률은 8%가 넘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1981년 이후 40여 년 만에 최고치라는 표현이 반복되던 시기입니다.

ㅇ 따라서, 비교 시점인 지난해 물가가 너무 올랐기 때문에 올해 3월부터는 상승률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통화량(M2)

- 광의통화(M2) 기준으로 통화량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을 뿐 통화량은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달러는 기축통화라 계속 찍어내면 되기 때문에 계속 이대로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ㅇ저렇게 많은 유동성을 흡수하기란 쉽지 않고 어느 정도 인플레를 안고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ㅇ 미시간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하락 추세를 보이다, 2월에는 다시 상승하였습니다.

- 저축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미국 가계는 여전히 부자입니다.

ㅇ정부의 보조금 덕분, 소득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주가에 무언가 호재가 있으면 FOMO 현상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기관들은 몰빵 하지 않고 분할로 계단식으로 매수 or 매도)

블랙아웃 기간 전 연준 이사들의 발언

- 3월 FOMC 전에 나오는 2월 고용보고서 JOLTs(3월 9일 00시)와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3월 14일)가 주목됩니다.

- 이 두 지표를 보고 Fed 인사들은 금리와 경기전망치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참고 지표가 8일에 나오는 Fed의 베이지북입니다. Fed 인사들은 FOMC 2주 전에 나온 이 자료에서 물가와 경기, 고용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 11일부터 3월 FOMC를 앞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됩니다. 이번 주가 3월 FOMC 전 Fed 인사들의 마지막 공식발언입니다. Fed 인사들이 각종 연설과 인터뷰를 통해 이런저런 발언을 쏟아낼 예정입니다.

- 다만, 투표권이 있는 사람인지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특히, 매파로 유명한 제임스불러드와 로레타메스터는 투표권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