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주가는 최악의 실적과 경기가 나타났을 때 오히려 크게 하락하지 않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실제 침체 국면 시기에 오히려 주가가 반등했던 이유도 주가가 미리 최악을 선반영해 하락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막상 경기 침체가 오면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시기 - 경제 성장률과 증시 등락률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올 한 해 시장에 대한 우려가 가득합니다.
그러나 막상
과거 침체기를 살펴보면 실제로 침체가 나타난 해에 주가는 상승했었는데, 경기가 안 좋다 못해 침체 상황까지 갔는데 어떻게 주가가 올라갈 수 있었을까요?
이처럼 주가는 최악의 실적과 경기가 나타났을 때 오히려 크게 하락하지 않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실제 침체 국면 시기에 오히려 주가가 반등했던 이유도 주가가 미리 최악을 선반영해 하락했었기 때문이다.
당시 국내 증시 경우에도 2009년 연초를 제외하고는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하락장을 지나 지금 작지만 곳곳에서 보이는 반등의 신호들이 이러한 경험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으며, 최근 삼성전자가 기대에 못 미치는 4Q22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삼성전자의 주식을 적극 사들이고 있다.
과거 20년간의 삼성전자 주가에는 공통적인 흐름이 있는데요 바로 재고 정점을 기록한 시점 (4Q08, 3Q15, 1Q19)의 직전 분기부터 주가 반등이 시작됐고, 재고 정점 이후에는 9개월간 최소 +25% 이상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2023년 1분기 현재 삼성전자 재고는 증가 추세에 있다. 재고 정점이 올 2분기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시점은 늦어도 그 직전분기인 올해 1분기 말로 추정된다.
환차익보다는 이 점 때문에 외국인들이 실적쇼크를 오히려 향후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주가 반등의 신호로 해석해 매수했다고 보는 것이 훨씬 더 타당하다고 판단됩니다.
기업 실적 우려, 주가는 이미 선반영
기본적으로 시장은 금리 상승 혹은 금융 시장의 변화로 인해 증시가 하락하는 '역금융장세'에서 뒤이어 실적마저 나빠지며 증시가 더 하락하는 '역실적장세'가 나타납니다.
아래 그림은 1970년대 S&P500의 PER이 바닥을 찍었을 때, S&P500 또한 주가가 최저점이었지만, 막상 S&P500의 EPS(주당 이익)가 최저일 때 주가는 일시적으로 하락하였으나 바로 반등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실적 부진에 대한 주가 반영도 침체만큼이나 미리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2022년 주가 하락으로 손실이 크지만, 경기 침체가 온다고 더 많은 손실을 예상하며 손절하지 말고 경기 침체 시기에 상승하는 이익을 놓치지 않도록 주식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러한 예측도 모두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며,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회사 및 분야(섹터)에 분산 투자 및 분할 매수하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장기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경제 침체와 주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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