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단계와 예상 주가 바닥
프린시펄 애셋매니지먼트에 따르면 과거 Fed의 기준금리 정점 시기와 증시 바닥과의 관계를 조사한 내용이 있어 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침체 단계]
-Fed가 긴축하기 시작하면 경기 충격이 H(House 주택)→O(Order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의 신규 주문)→P(Profits 기업 이윤)→E(Employment 고용) 순서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House 주택]
오늘 발표된 9월 잠정 주택 판매는 예상(4% 감소) 보다 큰 10.2% 감소해 2020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주택 시장은 이미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Oder 신규 주문]
ISM PMI는 10월 50.9까지 떨어졌고 신규 수주는 47.1로 이제 위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Profit 기업 이윤]
팩트셋에 따르면 오늘까지 S&P500 기업의 52%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71%가 EPS에서 예상치를 넘었습니다.
이는 5년 평균인 77%보다 적습니다.
이들의 이익 증가율은 2.2%로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습니다. 특히 에너지 기업을 제외하면 -5.1%로 떨어집니다.
또 가이던스를 내놓은 기업을 보면 부정적인 기업이 2대 1 수준(28대 14)으로 많습니다.
[Employment 고용]
아직 고용은 버티고 있지만, 곧 노동시장에서도 경고가 나타날 것으로 보며, 애플 구글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이 고용을 중단하거나 줄일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 10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며, 월가 컨센서스는 신규고용 20만 명 증가입니다.
모건스탠리는 10월 신규고용이 18만 명 증가에 그쳐 9월 26만 3000명보다 많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동시장 참여율이 62.3%에서 62.38%까지 추가 상승하면 실업률은 9월 3.5%에서 10월 3.6%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신규고용 22만 5000명을 예상하며, 3달 연속으로 감소하는 것이지만 그리 많이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고용보고서가 단기적으로 Fed의 금리 인상 경로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은 바닥이 나타날 환경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기준금리 정점 시기와 증시 바닥 과거 사례]
▶1990년, 2002년, 2009년, 2018년 등 최근 약세장 시장 매도세는 Fed의 기준금리가 정점에 도달했을 때 또는 그 직후 몇 달 동안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과는 완전히 다르며,
이 시기는 인플레이션이 높지 않은 시기로 현재와는 다른 경제 이슈로 미리 금리를 올렸던 시기입니다.
▶현재 Fed의 금리 인상 주기는 일반적으로 연준의 기준금리가 정점을 찍기 훨씬 전에 시장이 하락하기 시작하는 1985년 이전의 사이클과 비슷합니다.
1985년 이전엔 시장 바닥은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정점에 매우 근접했을 때 혹은 그다음 몇 개월 사이에 나타났음.
이 시기는 인플레이션이 높게 발생한 시기이며,
현재와 비슷한 시기로 Fed가 긴축 통화 정책을 시작하기 몇 달 전부터 매도가 시작되었습니다.(올해 1월부터 매도가 시작됨)
▶문제는 Fed는 기준금리가 근원 PCE 인플레이션(전년 대비)보다 낮을 때는 금리 인상 주기를 중단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실질 금리가 플러스 영역에 있을 때만 인상을 중단했습니다.
9월 근원 PCE 물가는 5.1%(전월 대비로는 0.5% 상승), 현재 근원 PCE 물가 기준으로는 기준금리가 5.1% 이상이여야 금리 인상 중단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3가지 시나리오]
① 근원 PCE 물가가 장기 평균인 월 0.16% 상승으로 돌아간다면, 근원 PCE 물가는 3.8%까지 낮아질 수 있음.
Fed가 11월에 75bp를 추가 인상한다고 가정하면, 기준금리가 연말 전에 근원 PCE 물가를 넘어서 Fed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게 됨.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음.
② 근원 PCE 물가가 팬데믹 이후 평균인 월 0.4%에 가깝게 유지된다면 근원 PCE 물가는 연말까지 계속 기준금리 이상 유지할 가능성이 큼.
Fed가 11월 75bp, 12월에 50bp를 인상한다고 가정하면, 금리가 물가를 추월하려면 Fed가 추가로 50bp를 더 인상해야 함.
내년 2월에 50bp를 올린 뒤 금리 인상이 중단될 수 있으며, 내년 초 주식시장에 바닥이 만들어질 수 있음.
③ 근원 PCE 물가가 팬데믹 평균보다 높은 월 0.45%로유지된다면, Fed는 11월 75bp, 12월 50bp를 올린 뒤 추가로
75bp를 인상해야 기준금리를 물가보다 높일 수 있음.
내년 중반까지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약세장은 연장되고 심화할 가능성이 있음.
[보고서 결론]
프린시펄 애셋의 시마 샤 전략가는 '아직 Fed의 금리 인상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약세장의 바닥을 이미 본 것 같지는 않다. 특히 기준금리가 시장 바닥 이전에 정점을 찍은 기록을 고려할 때 그렇다. 이 주기의 바닥이 2023년 1분기 또는 2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크며, 그때는 경제 및 기업 이익 데이터가 악화하더라도 시장이 랠리 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 변동성은 올해 4분기와 2023년 초까지 Fed의 추가 금리 인상과 함께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조사 보고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투자 의견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은 월가에서는 이미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므로, 시장은 이에 앞서 주가에 선반영 될 수 있습니다.
-전문 트레이딩 또는 매크로 투자자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는 이러한 매크로 이슈에 대하여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주가 하락과 공포 뉴스가 만연할 때, 내가 좋아하는 주식을 지속적으로 분할 매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경제 침체와 주가 바닥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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